| 한참 기침 감기 속에서 겔겔거리고 있는 가을귀입니다. 쿨럭. 타이핑하고 있는 지금도 기침이 나오네요. 쿨럭. 기침 나오는 방식도 참 난감하게 나오더군요. 안나올 때는 안나오다가 나올 때는 숨넘어갈 듯이 연거푸 계속 나오고 있어요. 심하게 나올 때는 본능적으로 입을 틀어막고 기침을 하고 있어요. 사실 듣기 좋은 소리는 아니잖아요. 원래 기관지가 그렇게 튼튼한 편은 아니라서 주로 목감기가 걸리는 편이었는데 이번처럼 기침이 심하게 나오기는 거의 처음이 아닌가 싶을 정도에요. 예전에 이정도까지 기침을 했던 기억이 없어서 말이죠. 안그래도 해야할 것도 많고 생각할 것도 많아서 그다지 마음의 여유가 없는 마당에 감기까지 걸려 놓으니까 몸이 참 마음대로 움직여주지 않더군요. 오늘 평소보다 일찍 출근해야 했기에 어제 일부러 일찍 자고 새벽에 일어나서 공부할 것들 하려고 했더니 몸이 말을 안듣는겁니다. 그 덕(?)에 하루 날려 먹었죠. 아주 상콤한 기분이더군요. 마음은 하루에 한시간만 자도 쌩쌩한 몸이었으면 좋겠는데 절대 그렇게 될리가 없는 몸 상태네요. 몸도 마음도 주변 상황도 심란하기만 하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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